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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A
Un espace comme une cabane.
Space as a shack.
오두막같은 공간
SUPA
<L’épanouissement>
<피어오름>

스멀스멀 피어 오르기 시작하는 당신에 대한 저의 불순한 생각은 
어느새 제 마음의 방을 채우곤 한치 앞도 보지 못할만큼 자욱해져 가네요.

그런 저의 모습으로 인해 당신에게서도 새로운 피어오름이 시작될테고, 우리의 관계는 영롱했던 빛을 점차 바래가며, 연기속에서 흐릿해져 가겠죠.

대화가 필요해요.
당신을 보고싶어요. 

짙은 안개속에서 
바다의 길을 제시하는 등대처럼.

우리의 대화가
그 길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래요.


Work by SUPA - 2014
<L’épanouissement>
<피어오름>

스멀스멀 피어 오르기 시작하는 당신에 대한 저의 불순한 생각은 
어느새 제 마음의 방을 채우곤 한치 앞도 보지 못할만큼 자욱해져 가네요.

그런 저의 모습으로 인해 당신에게서도 새로운 피어오름이 시작될테고, 우리의 관계는 영롱했던 빛을 점차 바래가며, 연기속에서 흐릿해져 가겠죠.

대화가 필요해요.
당신을 보고싶어요. 

짙은 안개속에서 
바다의 길을 제시하는 등대처럼.

우리의 대화가
그 길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래요.


Work by SUPA - 2014
<The Birth of Venus><비너스의 탄생>
Work by SUPA - 2014
<The Birth of Venus><비너스의 탄생>
Work by SUPA - 2014
<untitled>Work by SUPA - 2014
<The nightmare> <Le cauchemar> <악몽>

당신을 장악하듯 밀려오는 악몽도 
어쩌면 어딘가로 힘없이 빨려 들어가는 모습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오늘 꿈의 해석은 내가 했으니,
당신은 걱정없이 잠이드길.

Work by SUPA - 2014
<Le regard fixe>
<응시>

심야의 고양이가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빛을 조용히 응시하듯,
그렇게 숨죽이며 바라보아라.

당신의 동공이 조금씩 부피를 키우며 새어나감을 시작할때.
그 시선의 흐름을 느껴라.

그 흐름의 끝에 있는 그에게 혹은 그녀에게는 
당신의 시선이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빛이 되리라.

호기심과 질투로
서로를 탐미하듯, 그렇게 고양이가 되고 그렇게 빛이 되어라.

두사람이 함께라면,
그 어떤 어두운곳에서도 빛을 찾을 수 있으리.

Work by SUPA - 2014
<L’arbre qui a grandi à l’envers><거꾸로 자란 나무>적나라하게 드러낸 뿌리를 하늘로 향하게하고, 얼마남지않은 나뭇잎을 바닥으로 쳐박고 있는 이 나무를 목도한 순간.난 고개를 쳐들지 못할만큼의 부끄럼을 느꼈다.그것은 바람에 흩날리는 버섯의 포자마냥 내 시신경을 타고 날아와 마음속에 자리잡았고, 점차 개체수를 늘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갔다.그렇게 난, 마음깊은 곳의 내면을 드려다 보았다.흐린날의 햇빛을 한점으로 모아 불을 일으키려는 돋보기처럼.그렇지 않은날 보다 좀더 긴시간을 들여 좀더 신중히. 도대체,이 아이러니한 형상의 나무는 왜 내게 이러한 부끄럼을 심어주었는가.Work by SUPA - 2014
[Le mal du pays][전원 풍경이 사람의 마음에 불러일으키는 영문 모를 슬픔]Work by SUPA - 2014[르 말 뒤 페이]. 조용한 멜랑콜리가 어린 그 곡은 그의 마음을 감싼 형체 없는 슬픔에 조금씩 윤곽을 그려 준다.[색채가 없는 다자카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Colorless Tsukuru Tazaki and His Years of PilgrimageBook by Haruki Murakamihttp://www.youtube.com/watch?v=FDWUvc5wv7U- Franz Liszt - Years of pilgrimage “Le mal du pays” by Lazar Berman (Haruki Murakami)
[Le mal du pays][전원 풍경이 사람의 마음에 불러일으키는 영문 모를 슬픔]Work by SUPA - 2014[르 말 뒤 페이]. 조용한 멜랑콜리가 어린 그 곡은 그의 마음을 감싼 형체 없는 슬픔에 조금씩 윤곽을 그려 준다.[색채가 없는 다자카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Colorless Tsukuru Tazaki and His Years of PilgrimageBook by Haruki Murakamihttp://www.youtube.com/watch?v=FDWUvc5wv7U- Franz Liszt - Years of pilgrimage “Le mal du pays” by Lazar Berman (Haruki Murakami)